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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영종의 맛·멋’ 담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24 10:27
수정 2026.08.24 10:27

다음 달 11일까지 지역 특산품·관광·체험상품 등 공급업체 공모

영종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 안내 포스터 ⓒ 인천 영종구 제공

인천 영종구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


영종구는 24일 ‘2026년 영종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4일 현재 영종구에 사업장을 둔 업체 가운데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답례품의 제조·가공부터 보관, 배송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곳이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영종지역에서 생산·제조한 제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채취되는 농·축·임·수산물 등 특산품, 영종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숙박·관광·서비스 상품 등이다.


다만 현금이나 고가 보석류 등 법령에서 정한 기부 답례품 제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체납 사실이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등도 선정 대상에서 배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서와 공급 제안서, 관련 증빙자료, 견본품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는 영종구청 4층 총무과 주민자치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접수된 업체와 상품을 대상으로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협약 체결 이후 2028년 12월 31일까지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영종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의 상당 부분이 10만 원 이하 기부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제시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답례품 종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영종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만의 특색과 매력을 담은 우수한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종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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