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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식] “우리 개 코가 신분증”…인천, 반려견 비문등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25 08:40
수정 2026.08.25 08:40

비문등록 시범사업 안내 포스터 ⓒ 인천 미추홀구 제공

인천시는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막기 위해 코의 고유한 무늬를 활용한 ‘비문등록’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계양구와 미추홀구에서 전문업체가 공동주택과 반려견 쉼터,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문등록은 사람의 지문처럼 반려견마다 다른 코의 무늬를 생체정보로 등록하는 방식이다. 외장형 인식표의 분실 우려가 없고 내장형 칩에 대한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계양구는 계양 꽃마루 반려견 쉼터에서 8월 22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6~9시 정기 등록을 진행하며 공동주택 순회 등록도 병행한다. 미추홀구는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공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다만 비문등록은 현재 법정 동물등록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아 외장형 동물등록을 함께 해야 한다.


인천시는 시범사업 참여자의 외장형 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인천시 다른 군·구 주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비문등록을 통해 시민들의 동물등록 참여를 높이고 유실·유기동물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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