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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륄리·몰리에르의 충돌”…창작뮤지컬 ‘오페라’, 얼리버드 티켓 오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8.24 09:30
수정 2026.08.24 09:30

10월 1일 이화여대 삼성홀 개막

문태유·조병규·백인태·조환지·임강성·강정우 등 출연

절대왕권 속 예술과 권력의 충돌을 다룬 창작뮤지컬 ‘오페라’가 18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차드씨앤씨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오페라’는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루이 14세와 극작가 몰리에르, 음악가 장바티스트 륄리를 중심으로 예술과 권력의 관계를 그려낸 창작 신작이다.


캐스팅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절대권력을 구축해가는 루이 14세 역에는 배우 문태유와 조병규가 낙점됐다. 자신의 음악으로 궁정 중심에 서려는 륄리 역에는 백인태와 조환지가 무대에 오르며, 자유로운 예술과 언어를 추구하는 몰리에르 역은 임강성과 강정우가 맡아 밀도 높은 심리전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절대왕권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예술이 권력의 도구로 쓰이기 시작할 때, 각자의 방식으로 신념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선택을 조명하며 ‘예술은 누구의 소유인가’ ‘우리는 누구의 인정을 위해 살아가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 이번 작품의 창작을 맡은 추정화 작·연출가와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은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프리다’ 등 다수의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창작 콤비로 입지를 다져왔다.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 심리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강렬한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내온 두 창작진이 이번 신작 ‘오페라’에서 선보일 무대적 시너지에 공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작뮤지컬 ‘오페라’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상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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