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종관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8.19 10:27
수정 2026.08.19 10:27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출연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 한 카페를 오가는 네 쌍의 남녀가 나누는 대화와 관계를 그린 영화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 스틸ⓒ㈜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낮과 밤 서로 다른 시간대에 카페를 찾은 유진(김민하 분)과 현오(주종혁 분)의 우연한 만남을 비롯해 중학교 시절 함께 과외를 받았던 상미(한선화 분)와 영민(장률 분)의 재회,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 분)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 분)의 첫 만남, 아이돌 준비생 나경(전소영 분)과 종수(김동휘 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출은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아무도 없는 곳' 등을 선보인 김종관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시작으로 인물 사이의 관계와 감정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페르소나', 장건재 감독과 함께한 '달이 지는 밤', 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과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더 킬러스' 등에도 참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김종관 감독이 집요하리만치 성실하게 탐색해 온 영화적 관심사, 스타일, 시선, 세계가 잠정적인 완숙에 이른 유려한 영화"라며 "과도한 설정이나 과격한 전개 없이도 여러 인물 저마다의 고유한 내면의 목소리와 감정, 관계의 미세한 변화를 사려 깊게 그려낸 점이 큰 장점이자 미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의 연기 호흡과 앙상블을 언급하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한 번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개막작으로 경쾌하면서도 진중한 태도의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선정한다"고 전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