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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어도 순이익은 두 배…메타바이오메드, 상반기 107억원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8.18 10:58
수정 2026.08.18 10:58

상반기 매출 514억원·영업이익 111억원…전년 대비 3.3%·17.1% 감소

2분기 매출 270억원·영업이익 63억원…전분기보다 10.5%·29.2% 증가

의료·미용 합산 매출 34.7% 늘어…신성장 사업 성장세

메타바이오메드 전경. ⓒ데일리안DB

메타바이오메드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14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7.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8억원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18일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전분기보다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2%로 1분기 19.9%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매출총이익률도 같은 기간 53.1%에서 57.2%로 상승했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신제품 출시,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2분기 매출은 치과용 소재 사업부 143억원, 봉합사 사업부 99억원, 의료 사업부 14억원, 미용 사업부 13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치과용 소재 사업부는 25.9% 증가했지만 봉합사 사업부는 17.7% 감소했다.


의료와 미용 사업부의 합산 매출은 약 27억원으로 34.7% 늘었다. 의료 사업부는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미용 사업부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회사는 1분기 지정학적 위험이 실적에 영향을 줬으나 2분기부터 세계 시장의 위험 요인이 완화되고 신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바이오폴리머 원료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적용 영역과 의료·미용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1분기 일부 대외 변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글로벌 리스크 완화와 신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와 바이오폴리머 소재 사업 강화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성장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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