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중대본 대응 종료…피해 복구 지원체제로 전환
입력 2026.08.21 09:01
수정 2026.08.21 09:01
통영·거제 등 남부지역 피해시설 응급복구 착수
관계부처 합동 복구반 구성…피해 규모 따라 합동조사
이재민 구호·재난지원금 지급 지원…작업자 안전도 점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를 종료하고 피해 복구 지원체제로 전환한다.
행안부는 21일 오전 9시부로 호우 중대본 대응 체제를 끝내고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 대응의 중심도 현장 수습에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으로 옮겨간다.
이번 조치는 경남 통영·거제 등 남부지역 피해 시설을 복구하고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복구지원총괄반과 재난구호반, 심리지원반, 현장지원반을 두고 기후부·국토부·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응급복구반도 구성한다.
피해 규모에 따라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운영한다. 합동조사 결과는 피해 규모 산정과 복구계획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본부는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의 응급복구에 나선다.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구호활동도 진행한다.
행안부는 인명·주택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복구 과정에서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도 함께 점검한다. 피해 조사부터 복구계획 수립까지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이재민 지원 등 피해 주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범정부 지원에 총력을 다하되, 복구과정에서 현장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해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의 피해 조사부터 복구계획 수립까지 미흡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