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호투’ KIA, 두산 꺾고 나흘 만에 4위 탈환
입력 2026.08.16 22:40
수정 2026.08.16 22:40
두산에 2-1 승리, 위닝시리즈 달성
11승 거둔 올러, 다승 단독 선두
KIA 에이스 올러. ⓒ 뉴시스
에이스 맞대결서 승리를 거둔 KIA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연이틀 제압하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IA는 두산을 반게임 차로 밀어내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KIA의 외국인 에이스 애덤 올러와 두산의 토종 에이스 곽빈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2회초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간 안재석이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KIA는 3회말 박재현이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IA는 5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박정우가 투수 견제 악송구로 2루에 간 뒤 박재현의 내야안타 때 두산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2-1을 만들었다.
KIA가 역전에 성공하자 올러는 7이닝을 6탈삼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11승째(8패)를 올리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IA는 올러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전상현과 이의리가 8회와 9회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곽빈도 7이닝을 책임지며 7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