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연간 흑자전환 기대감↑…상상인증권, 상반기 순이익 111억원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8.14 18:04
수정 2026.08.14 18:04

"균형 잡힌 영업 포트폴리오가 만들어낸 결과"

상상인증권은 14일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약 1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의 연간 흑자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14일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약 1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재작년 497억원에 달했던 영업적자를 지난해 92억원까지 줄인 데 이어 올해엔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상상인증권 측은 "자산운용·홀세일·기업금융(IB)·리테일 등 전 영업부문이 흑자를 냈다"며 "그간 추진해 온 영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자산운용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2분기 자산운용 부문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22억원 대비 77.3% 증가했다.


채권 인수시장 실적도 개선됐다. 일례로 상반기 캐피탈채 부문에서 77건, 1조2900억원 규모를 인수해 전체 증권사 중 7위, 점유율 4.54%를 기록했다.


홀세일 부문도 기관 영업 기반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홀세일 부문 순이익은 24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한 규모다.


리테일 부문은 지점 통폐합을 통한 비용 효율화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편의성 개선 효과가 증시 호조와 맞물려 성과를 냈다. 관련 2분기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IB 부문 역시 지난해 말부터 강화해온 부동산 금융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느 설명이다.


상상인증권은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18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하반기에는 기관투자자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을 확대해 법인주식 영업 수익을 끌어올리고, 금리 안정화에 맞춰 채권영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주원 대표는 "상반기 두 개 분기 연속 흑자는 어느 한 부문의 반짝 성과가 아니다"며 "시황이 흔들려도 전체 수익 구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져온 균형 잡힌 영업 포트폴리오가 만들어낸 결과다. 올해 흑자전환을 통한 상상인증권 재도약의 원년으로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