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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3년째 주니어 찾은 이유는?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8.16 07:00
수정 2026.08.16 07:00

'변화와 혁신' 주제로 직원 대담회

"성장 확신·주주 위한 책임경영"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CLB 구성원들이 대담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증권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3년 연속 주니어 직원들과 대담회를 열고 미래 성장 비전과 경영 현안을 공유했다.


1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 13일 사내 주니어 보드인 CLB(Change Leader Board)와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대담회를 진행했다.


CLB는 현대차증권 출범 이후 약 18년간 운영해 온 주니어 중심 소통 협의체다.


현재까지 약 150명의 직원이 업무와 경영 활동, 인사·복지 제도, 기업문화 등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왔다.


배 사장은 지난 2024년 취임 이후 전국 지점 순회 간담회와 CLB 대담회,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CLB와 상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담회 1부에서는 지난 3년간 회사의 변화와 혁신을 돌아봤다.


CLB 위원들은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 적용, 조직 혁신 등을 주제로 경험을 공유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근 배 사장의 자사주 매입도 화두에 올랐다.


한 CLB 위원은 "최근 CEO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보여줬다"며 "중장기 전략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주를 위한 책임경영을 실천한 것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도 주문했다.


2부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질문에 배 사장이 직접 답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배 사장은 자본시장 디지털화에 대해 "앞으로의 금융환경은 AI 혁명과 디지털 금융 혁명으로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활용 경쟁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 AI 플랫폼 'HAI' 서비스와 AI 교육 등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때 위기는 곧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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