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창사 첫 반기 매출 1000억원 돌파
입력 2026.08.14 17:31
수정 2026.08.14 17:31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성과 나타나
두필루맙, 비만 치료제 등 R&D '속도'
경동제약 ⓒ경동제약
경동제약의 상반기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24년 2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경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5% 늘어났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배 성장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성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매출원가율은 37.9%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 포인트 하락한 56.0%로 집계됐다.
경동제약은 벌어들인 돈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있다. 우선 사노피의 알레르기성 면역 질환 치료제 두필루맙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텍 아울바이오와 함께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1개월 지속형 비만 치료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마케팅 대행 체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누적되면서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됐다”며 “올해 연간 매출 2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