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리가켐바이오, '기술수출' 없는 2분기 영업손실 커져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14 18:15
수정 2026.08.14 18:15

올해 하반기는 추가 마일스톤 유입 기대

'국민성장펀드' 유입 등 여유 자금 확보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수출(L/O) 계약이 부재한 가운데 임상 단계에 접어든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늘어난 영향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매출)이 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21% 확대됐다.


실적 악화는 새로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수출 계약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상 단계에 접어든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는 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리가켐바이오는 하반기에는 매출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수출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LCB97'이 임상 1상에 착수했다. 파트너사인 소티오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SOT106'의 개발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7월 국민성장펀드 납입으로 현재 약 9000억원의 여유 자금이 있다"며 "핵심 파이프라인의 후기 임상 자체 수행 역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기술수출 전략은 유지 및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