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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화여대, 9월 기후금융 국제컨퍼런스…스트레스테스트 계획 공개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8.17 12:00
수정 2026.08.17 12:00

해외 금융당국 전환금융 정책·기후리스크 대응 사례 공유

금감원 기후 시나리오 설정·스트레스테스트 계획 발표

AI 챌린지·금융사 15곳 참여 채용설명회도 개최

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 2일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와 저탄소 전환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해외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전환금융 정책 및 기후리스크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금감원이 추진하는 기후 시나리오 설정과 스트레스테스트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오는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이삼봉홀에서 '저탄소 전환 시대의 미래 기후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환 리스크 부문에서는 일본 금융청(JFSA)과 홍콩금융관리국(HKMA),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등의 관계자가 참여해 일본의 전환금융 정책과 시장 발전, 홍콩의 지속가능금융 생태계 지원 정책, 영국의 전환금융 시범사업 결과 등을 소개한다.


호주 ANZ 관계자도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금융의 역할을 발표한다.


물리적 리스크 부문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지역의 기후리스크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동경해상과 ING서울 등이 회복금융과 자연재해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금감원은 기후 시나리오 설정을 토대로 한 기후 스트레스테스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저탄소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 이후에는 청년들의 미래금융·녹색금융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챌린지 대회와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AI 챌린지에서는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금융회사들이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조언한다. 우수팀에는 장학금과 입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열리는 채용설명회에는 KB국민은행 등 15개 안팎의 대형 금융회사가 참여해 회사별 인재상과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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