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3196억원…1년 새 75% ↑
입력 2026.08.14 16:33
수정 2026.08.14 16:34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상반기 31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19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만 보면 같은 기간동안 86% 증가한 1868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총수익은 3682억원으로 1년 새 27% 증가했다.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59% 증가한 영향이다.
이자수익은 2분기 말 기준 14% 감소했으나 순이자마진(NIM)은 0.03%p 개선됐다.
씨티은행의 총대출금은 2분기 말 기준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 단계적 폐지의 영향이다.
유가증권은 21조3000억원으로 30% 증가했으며, 예수금은 2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2분기 총자산순이익률은 1.23%, 자기자본순이익률은 13.38%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1%p, 6.09%p 상승한 수치다.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8.24%와 27.37%으로 각각 7.04%p와 6.94%p 하락했다.
시장 변동성 심화 및 고객 수요 증가로 인한 파생상품자산 규모의 확대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탓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외환, 자본시장, 증권서비스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씨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