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디즈 건일, 팬 뒷담화 논란에 “사생·악플러 향한 것…팀 지키고 싶었다”
입력 2026.08.14 09:33
수정 2026.08.14 09:33
JYP와 상호 합의 하 전속계약 종료
엑디즈, 5인 체제 재편...'서머소닉' 출연 취소
사생활 논란으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에서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 건일이 직접 심경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건일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끝까지 엑디즈로서 여섯 명을 지키고 싶었지만 회사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건일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공개한 통화 녹음으로 인해 팬 비하 및 멤버 뒷담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건일은 해당 음성 속 인물이 자신임을 인정하며 “어떤 이유에서든 불미스러운 발언을 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발언의 대상에 대해서는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빌런즈(팬덤명)가 아닌, 숙소 침입·위치추적기 부착 등 사생활을 침해했던 사생팬들과 무분별한 악플을 단 일부 악성 팬들을 향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심적으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낯선 이에게 답답함을 털어놓다 잘못된 표현을 썼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상호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앞으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파로 당초 14일과 16일 예정되어 있던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6’ 무대 출연은 최종 취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