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소주가 끌었다"…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익 649억원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8.13 14:55
수정 2026.08.13 14:55

하이트진로 CI.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주류시장 소비 위축에도 소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맥주 부문은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86억원으로 4.3%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시장 전반의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소주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소주 부문 매출은 지난해 2분기 3824억원에서 올해 3827억원으로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1억원에서 582억원으로 18.4% 늘었다.


반면 맥주 부문은 부진했다. 2분기 맥주 매출은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2081억원보다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17억원에서 83억원으로 29.2%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하반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맥주 부문에서 ‘테라 제로’ 등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는 시장 부진에도 견고한 시장 선두를 유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맥주는 시장 소비 위축과 판매 감소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이익이 감소했으나, 테라 제로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