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골프장서 갑자기 '번쩍'...벼락 맞고 쓰러진 男 결국
입력 2026.08.13 15:14
수정 2026.08.13 15:15
바닥에 쓰러져 감각 마비·청력 이상 겪어
다행히 생명에 지장 없어...현재는 회복 중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친구들을 촬영하던 남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상황은 남성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에 그대로 담겼으며 다행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인근 페블크리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크리스 시아보네는 최근 친구들과 라운딩 중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만났다.
ⓒSNS 영상 갈무리
폭우로 골프카트가 진흙에 빠지면서 일행이 이를 꺼내려 애쓰는 사이, 시아보네는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 순간 강한 섬광과 함께 벼락이 시아보네를 덮쳤다. 영상에는 주변이 순식간에 환해진 뒤 그가 그대로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벼락을 맞은 뒤 한동안 온 몸의 감각을 잃고 청력에도 이상을 겪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회복 중이다.
시아보네는 사고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고 "살아남은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며 "벼락은 절대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조회 수가 200만 회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시아보네가 우산을 쓰고 나무 아래에 있었던 점을 들어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골프장처럼 탁 트인 야외에서 나무 아래로 피하는 것은 낙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천둥소리가 들리면 즉시 골프를 중단하고 건물이나 차량 안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NS 영상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