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울 강남구, AI 활용해 더 낸 세금 환급기간 5일→2일로 단축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3 11:03
수정 2026.08.13 11:03

개인지방소득세 환급 처리기간 5일에서 2일로 대폭 단축

환급 대상자와 예금주명 자동 대조로 업무 효율성 향상

김현기 구청장, AI 활용 행정서비스 혁신 의지 밝혀

명의일치율검증시스템ⓒ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명의일치율검증시스템’을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환급 업무에 도입해, 환급 처리 기간을 기존 평균 5일에서 2일로 크게 단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6월 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에 따라 7만여 건에 달하는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자료가 강남구에 전달된다. 환급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환급 대상자의 이름과 환급계좌 예금주 명의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대량의 자료에서 명의 불일치 건을 직접 찾아내야 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이러한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해 강남구는 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명의일치율검증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환급 대상자와 계좌 예금주 이름을 자동으로 대조해, 불일치 자료만 별도로 추출한다. 담당자는 전체 자료가 아닌 불일치 자료만 확인하면 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구는 지난 6월 이 프로그램을 7만여 건의 환급자료에 적용했다. 그 결과, 환급자료 수령 후 명의 검증과 시스템 반영, 은행 지급 요청까지 걸리는 행정처리 기간이 3일 단축됐으며, 7월 초에는 환급금 지급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환급금은 납세자가 미리 더 낸 세금인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돌려드려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