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메가프로젝트 이어 SEED…李대통령, 지역서 산업으로 어젠다 확장하나, 태풍 벌써부터 심상찮다...올해 아시아 '역대급 태풍' 전망 등
입력 2026.08.12 20:55
수정 2026.08.12 20:55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 앞서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 관람을 하고 있다. ⓒ뉴시스
▲ 메가프로젝트 이어 SEED…李대통령, 지역서 산업으로 어젠다 확장하나
이재명 정부가 호남·충청권을 축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에 이어 '7대 SEED'까지 공식화하면서, 국정 어젠다가 지역균형발전에서 첨단산업 육성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지율 최저치와 부동산 민심 악화가 겹친 시점에 나온 행보라, 단순한 정책 발표를 넘어 국면 전환용 카드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국토균형발전이 지속적 성장의 토양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며 "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우주 항공, 첨단 바이오 등 글로벌 미래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메가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은 하루 뒤인 12일 열린 7대 SEED 보고회의 사실상 예고편이었던 셈이다. SEED(씨앗)라는 명칭 자체도 이 발언의 '토양-씨앗' 비유와 맞닿아 있다는 시각도 있다.
▲ 태풍 벌써부터 심상찮다...올해 아시아 '역대급 태풍' 전망
올해 북서태평양에서 강력한 태풍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잇따라 발생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태풍 활동이 역대급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태풍 발생 빈도도 평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기상예보업체 트로피컬 스톰 리스크(TSR)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북서태평양 태풍 집중기가 관측 이래 가장 활발한 시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與 전대 전 마지막 토론서 '배신' 난타전…金 "대선 망쳐" 鄭 "盧 배신 트라우마"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서로의 과거 행보를 겨냥해 '배신' 논쟁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김민석 후보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불교계와의 갈등 과정에서 정청래 후보가 사과와 탈당 요구를 거부한 일을 꺼내 들자, 정 후보는 김 후보의 2002년 정몽준 후보 지지 및 탈당 전력을 소환했다.
김 후보는 12일 오후 SBS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정 후보를 향해 "지지난 대선에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며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가 돼 탈당을 요구했을 때 정 후보가 그것을 거부하고 (탈당을 권유한 사람이) 이핵관(이재명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어려워졌다"며 "사과도 거부하고 탈당도 거부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 北, 韓 핵잠수함 추진 비난…"보복공격 능력 갖출 것"
북한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을 비난하며 적국의 공격에 대응해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의 보복공격 능력을 갖추겠다고 위협했다.
대남관계를 담당하는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 국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을 거론하며 "기필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핵 도미노를 유발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국장은 이어 "적수국들의 군사적 기도에 생존 불가능, 재생 불가능의 보복공격으로 응대할 수 있는 독보적인 힘의 보유는 전쟁 억제를 위한 가장 책임적인 선택"이라며 북한의 핵무력 강화를 정당화했다.
▲ 한화, 3490억에 美 항공엔진 핵심 단조기지 품었다
한화가 3490억원을 들여 미국 항공엔진 핵심 단조기지를 인수하고 '한화머티리얼즈(Hanwha Materials)'를 출범시킨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세계 최대급 1만9000톤(t) 등온단조 프레스를 갖춘 이곳은 GE에어로스페이스·프랫앤드휘트니(P&W)·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엔진업체를 지원하는 생산기지다.
한화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6)에 한화 편입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항공엔진용 디스크·케이스·실(seal, 밀폐 부품) 등을 만드는 이 회사는 이번 참가를 '공식 글로벌 데뷔'라고 소개하며 행사 기간 주요 글로벌 엔진업체들과 전략 미팅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