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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가 투자프로젝트 매니저…기업 투자 밀착지원”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입력 2026.08.12 13:11
수정 2026.08.12 14:18

3대 메가·제조 AI 전환 추진…경제영토 확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산업부가 메가프로젝트와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등의 투자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 기업 투자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와 M.AX를 통해 우리 경제를 더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의 2025회계연도 결산과 업무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열린 첫 산업부 업무보고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은 배터리와 원전 등 세계적인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강국”이라며 “이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현세대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전쟁 대응과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제조업 AI 전환, 주력 산업의 선제적 사업 재편도 본격화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정학적 위기와 무역장벽이 상시화되고 AI 경쟁이 거세지면서 우리 산업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제조 현장의 숙련기술을 데이터화하고 AI와 로봇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풀스택 AI 팩토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권역별 성장엔진과 메가특구를 활용해 지방을 새로운 경제 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무역과 금융, 투자, 산업·자원을 연계한 경제 책략을 토대로 해외 경제영토도 넓힌다.


김 장관은 “에너지와 핵심광물의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비축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메가특구와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M.AX, 산업·자원 안보체계 강화에 필요한 입법과 예산에 대해서는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책 실행 의지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정책은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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