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21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최
입력 2026.08.12 11:00
수정 2026.08.12 11:01
12~14일 11개국 중·고등학생 35팀 참가
국가기술표준원 전경.ⓒ데일리안 DB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제21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국제표준 개발 방법과 국제표준기구 활동을 체험하고 표준개발 실력을 겨루는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올해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고등학생 35팀이 참가한다.
이번 본선은 수행과제로 제시된 첨단기술에 대해 팀별로 토론을 거쳐 국제표준(안)을 작성하는 1단계 문서평가와 작성된 표준문서의 내용과 근거를 설명하는 2단계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팀은 ISO·IEC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들이 형식, 내용,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의 표준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제표준 전문가 강연과 국제표준기구 활동을 체험하는 '모의표준화회의'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모의표준화회의는 학생들이 지난해 수상한 국제표준(안)에 대한 개정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 국제표준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섭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표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국제표준 주역인 세계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표준을 배우고 성장하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