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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품은 풀사이즈 픽업트럭…GMC 시에라의 존재감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11 16:04
수정 2026.08.11 16:04

최고출력 426마력·최대 3945㎏ 견인…드날리 9420만원

스칼렛 나이트 에디션 추가…대형 차체에 고급 사양 강화

GMC 시에라 드날리 ⓒGMC

GMC가 자연흡기 6.2ℓ V8 엔진과 넉넉한 실내·적재 공간을 갖춘 2026년형 시에라를 선보였다. 신형 시에라는 기존 드날리에 전용 액세서리를 적용한 ‘스칼렛 나이트 에디션’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시에라는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차체를 갖춘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대형 크롬 그릴과 C자형 발광다이오드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GMC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실내 역시 풀사이즈 픽업의 장점을 살렸다. 2열 레그룸은 1102㎜로 성인 탑승자도 여유롭게 앉을 수 있다. 대용량 센터 콘솔과 2열 시트백·하단 히든 스토리지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오픈 포어 우드와 갈바노 크롬,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해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의 고급감을 살렸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4인치 터치스크린,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총 40.7인치 규모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도 탑재했다.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동력계는 자연흡기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를 발휘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일부 실린더 작동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와 오토트랙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을 통해 V8 엔진 특유의 배기음을 구현했으며,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감쇠력을 조절한다.


픽업트럭 본연의 적재·견인 성능도 갖췄다. 최대 견인 능력은 3945㎏이며 히치뷰 카메라와 트레일러 가이드라인,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대형 카라반이나 보트 등을 견인할 때 운전자의 조작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적재공간은 1781ℓ다. 여섯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스프레이온 베드라이너, 코너스텝, 400와트 파워아웃렛 등을 적용했다.


새롭게 추가된 스칼렛 나이트 에디션에는 빨간색 발광다이오드 GMC 엠블럼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머드가드,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발광다이오드 도어 실 플레이트 등 전용 액세서리가 탑재된다.


2026년형 시에라의 판매가격은 드날리 9420만원, 드날리 스칼렛 나이트 에디션 9640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1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자연흡기 V8 엔진과 최상위 드날리 사양을 제공한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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