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심레이싱 대회 연다…게임으로 만나는 ‘현대 N’
입력 2026.08.11 09:05
수정 2026.08.11 09:05
서울·용인·부산서 3개 라운드 진행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그란 투리스모 7’ 채택
고성능차·경주차 전시 및 심레이싱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5년 현대 N 버츄얼컵 경기 장면ⓒ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e스포츠와 모터스포츠를 결합한 심레이싱 대회를 열고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 ‘2026 현대 N 버츄얼컵’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현대 N 버츄얼컵은 지방자치단체와 게임업계, 자동차 제조사가 함께 운영하는 심레이싱 대회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협력해 약 4개월 동안 서울과 용인, 부산에서 총 3개 라운드를 진행한다.
공식 레이싱 게임으로는 글로벌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이 채택됐다. 이 게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공식 심레이싱 장비를 지원했다.
경기에는 현대 N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공식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참가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기술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회는 오는 14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예선을 통과한 국내 최상위 선수 24명이 메인 대회에 진출하며, 대학생과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도 함께 열린다.
첫 번째 라운드는 다음 달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대차는 심레이싱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 현대 N 고성능 모델과 세계랠리선수권대회, 투어링카 레이싱 등에 출전한 실제 경주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2라운드는 오는 10월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과 함께 진행된다. 심레이싱 체험 부스뿐 아니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N e-페스티벌 주니어컵’도 운영한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장에는 N 고성능 차량과 경주차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를 통해 N 브랜드 팬덤을 확대하는 동시에 게임과 e스포츠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고성능 자동차와 모터스포츠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 N 버츄얼컵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에 보다 쉽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게임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현대 N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