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만에서도 통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유료 객석 점유율 97.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8.10 09:40
수정 2026.08.10 09:40

7월 31일~8월 9일 뉴타이베이시 아트센터서 12회 공연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대만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HN링크

NHN링크(대표 왕문주)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대만 뉴타이베이시 아트센터(New Taipei City Art Center)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대만 공연이 유료 객석 점유율 97.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전석 매진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거뒀다. 한경숙 프로듀서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사랑받아 뜻깊다”며 감회를 밝혔다.


인간을 돕는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초연 이후 유료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유지해 온 대표 스테디셀러다. 2024년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에 이어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6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5년 10월부터 진행된 10주년 한국 기념 공연 역시 총 190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의 박천휴 작가와 미국의 윌 애런슨 작곡가로 구성된 콤비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완성한 창작품이다.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구상된 이 작품은 소형 아날로그 감성과 미래적 소재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을 받아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