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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공식 데뷔전 벤치 출발

서울월드컵경기장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8.09 19:25
수정 2026.08.09 19:26

이강인. ⓒ 뉴시스

등번호 ‘7번’을 단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공식 데뷔전이 벤치에서 시작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기대를 모은 이강인은 일단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달 말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을 확정 지었다. 2031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옵션 포함 총액 4000만 유로(약 660억 원)의 이적료다.


당초 병역 관련 행정 절차 지연으로 스페인 현지 합류가 늦어졌으나, 이는 오히려 한국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새 출발을 알리는 전화위복이 됐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전례 없는 특급 우대도 마련된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받은 이강인은 현지 홈구장에 앞서 한국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공식 입단식을 치른다. 스페인 축구의 전설 다비드 비야가 직접 참석해 ‘레전드’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이날 얀 오블락 골키퍼를 비롯해 아데몰라 루크먼, 카를로스 마르틴, 코케, 모르텐 히울만, 로뱅 르 노르망, 다비드 한츠코 등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 역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필 포든, 오마르 마르무시, 앙투안 세메뇨, 사비뉴,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등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해 맞불을 놓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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