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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우유로 어르신 영양 관리…복지관 지원 확대 모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8.07 18:29
수정 2026.08.07 18:29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찾아 급식 과정·사업 운영 현황 확인

6월 말부터 전국 노인복지관 191곳서 시범사업 추진

7일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7일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에서 약 2만명의 어르신에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복지관 급식 현장에서 국산 우유·유제품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형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오용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낙농 관련 조합장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유가공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191개 노인복지관에서 약 2만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국산 우유의 영양적 가치와 공공성을 복지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복지관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국산 우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관계자들은 우유 지원을 받는 어르신들을 만나 섭취 경험과 이용 소감도 들었다. 국산 우유 지원이 일상적인 영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살피고 지역 복지 현장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우유를 일부러 챙겨 마시기 쉽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제공해주니 식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우유급식 지원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뼈 건강과 영양 상태를 지키는 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과제”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 우유급식이 더 많은 지자체와 복지시설로 확대돼 일상에서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며 건강한 노후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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