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 133% 껑충"…롯데웰푸드, 2Q 영업익 647억
입력 2026.08.07 15:22
수정 2026.08.07 15:22
인도·카자흐스탄서 매출 호조
현지 매출 28%·영업익 133%↑
상반기 영업이익 1005억원
ⓒ롯데웰푸드 CI
롯데웰푸드가 해외 사업의 가파른 성장과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매출은 1조1557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은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이 이끌었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 확대와 초코파이 판매 성장이 실적에 기여했다. 카자흐스탄도 현지 판매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빼빼로·자일리톨 등 핵심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른 무더위에 따른 빙과 수요 증가 효과를 봤다.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부담 속에서도 저효율 SKU와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코코아 원두 가격 변동성 및 지속되는 중동 전쟁 여파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는 현지 롯데 브랜드 도입 및 분포를 확대해 성장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수출의 경우 K-컬쳐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각국의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활동을 통한 체질 개선과 더불어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시즌 트렌드 공략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확대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트렌드 공략, 지속적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