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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상거래 저울 검사 집결식서 방문식으로 전환…소상공인 부담 경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07 09:25
수정 2026.08.07 09:25

소상공인 저울 운반 부담 크게 줄어 생업 집중 가능

전문 검사원 현장 방문으로 검사 신뢰도 및 정확성 향상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1450여 개 계량기 검사 실시

AI로 생성된 이미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계량기 정기검사 방식을 기존의 동주민센터 집결 방식에서 사업장 방문 검사로 전면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무거운 저울을 직접 운반해 검사받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는 계량 전문 검사기관과 용역 계약을 체결해 자격을 갖춘 검사원이 전통시장, 정육점, 마트 등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계량기 검사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저울 운반에 따른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밀 저울의 고장이나 영점 변형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상거래의 공정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올해는 8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 1450여 개로, 검사 대상 사업장에는 사전 안내가 이루어진다. 검사에 합격한 계량기에는 합격필증이 부착되며, 불합격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 또는 사용 중지 조치가 이뤄진다.


계량기 정기검사 관련 문의는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 소비자보호팀에서 안내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방문 검사 전환은 구민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친절하고 신속하게 개선한 사례"라고 밝히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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