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아동·청소년 100명에 '예술꿈키트' 전달…지역 베이커리 기부로 추진
입력 2026.08.06 14:00
수정 2026.08.06 14:00
쟝블랑제리, 책빵축제 수익금 500만원 기부
지역 축제 수익금 문화예술 지원으로 선순환 구조 마련
관악형 문화예술 후원 모델로 민관 협력 강화 추진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과 쟝블랑제리 이완종 상무(가운데),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오른쪽)ⓒ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는 '예술꿈씨앗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베이커리인 쟝블랑제리가 관악문화재단에 책빵축제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쟝블랑제리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관악 책빵축제에 주요 참여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축제 이후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관악구는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미술 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담은 '예술꿈키트'를 제작해, 관악구 내 사회복지기관 5곳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축제의 수익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
지난 5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 쟝블랑제리 이완종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관악구는 이번 사례를 지역 축제, 기업의 사회공헌, 복지기관의 협력이 결합된 '관악형 문화예술 후원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완종 쟝블랑제리 상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예술꿈키트를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쟝블랑제리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성장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