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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 물총대첩' 8일부터 개최…어린이·보호자 무료 입장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07 08:54
수정 2026.08.07 08:54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쿨존 등 폭염 대비 시설 완비

광복절 연휴에는 야간 연장 운영과 다양한 공연 진행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 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 시행

'2025년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운영 모습ⓒ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물놀이 행사를 8월8일부터 17일까지 노량진축구장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노량 물총대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복절 연휴인 15일과 16일에는 오후 7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행사 참가자는 매시 40분간 물놀이를 즐기고 2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내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영유아 풀장, 에어바운스,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다. 주말에는 연령별 물총대첩 이벤트와 함께 마술쇼, K-POP 댄스, 난타 등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26 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행사장 조감도ⓒ동작구

동작구는 폭염에 대비해 대형 차양막, 에어쿨존, 몽골텐트, 파라솔 등 휴게 공간을 충분히 마련했으며, 1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과 매점도 운영한다. 안전 강화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입장 인원 모니터링, CPR 교육 이수 안전요원 및 구급차 상시 배치, 수질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지난달 25일 개장한 어린이 소규모 물놀이장 3곳에는 5일까지 누적 4670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동작구는 야외 냉방 에어돔 '해피동' 설치, 스마트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 대피 사우나 운영, 취약계층 건강관리, 아이스팩·생수 배부, 도로 살수 확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올해 노량 물총대첩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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