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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업계 폭염안전 긴급 점검회의 개최…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8.06 17:26
수정 2026.08.06 17:26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타워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20여개 주요 건설사 안전 담당인원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긴급 점검회의를 6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일 폭염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이 2단계로 격상되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며 건설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회의를 열고 주요 건설사의 폭염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건설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극심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오후 2~5시 무더위 시간대에 옥외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등 건설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안전조치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이달 31일까지 건설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보호조치 이행실태 확인 등을 위해 폭염안전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점검대상은 전국 약 1380개 건설현장이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현장은 옥외작업이 많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작업환경인 만큼, 건설사 경영진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건설현장 폭염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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