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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사임…후임 ‘대우맨’ 이강석 상무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8.06 17:10
수정 2026.08.06 17:11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대우건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를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대우건설은 이강석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차기 대표이사 후보 추천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6일 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현 대외협력단장인 이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한다.


김 사장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매제로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으며, 이후 대우건설 사내이사와 총괄부사장을 거쳐 2024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 후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로 회사 체질 개선을 도모해 재무건선정 확보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1·2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성 회복을 이끌어 냈다.


후임으로는 1971년생 이 부사장을 내정했다.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후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친 ‘대우맨’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와 정부·발주처·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협업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대우건설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대표이사 선임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긴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신임 대표이사 중심으로 조직 개편과 후속 인사를 신속히 진행한단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젊은 감각과 실행력을 갖춘 이강석 부사장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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