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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고수온 피해 양식장 긴급 점검…“피해 최소화 총력”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06 10:46
수정 2026.08.06 10:46

현장 점검·신속 보상 추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제주 육상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수협중앙회

고수온으로 양식수산물 폐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제주 육상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5일 제주 서귀포 넙치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상황을 전달받은 뒤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제주를 비롯해 양식장이 밀집한 서·남해 연안은 28℃가 넘는 수온이 사흘 이상 지속·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준 양식보험에 접수된 고수온 관련 사고 신고는 제주 넙치 양식장 23건, 경남 숭어 양식장 14건, 전남 넙치·우럭 양식장 13건, 충청 우럭·숭어 양식장 10건, 경북 넙치·도다리 양식장 9건 등 총 69건이다. 추산 피해 금액은 16억원 수준이다.


고수온 상태가 장기화하면 어가 피해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전국 9개 지역본부를 기반으로 보험 가입 어가 대상 점검을 강화하고 수중 드론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살피기로 했다.


더불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손해사정 인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조사를 서두를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고수온 위기 경보가 ‘심각 1단계’로 상향되자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복구와 금융 및 유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노동진 회장은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양식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한 경영 재기를 돕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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