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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아이스크림도 취향대로…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전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06 10:04
수정 2026.08.06 10:04

부대별 나라장터서 20종 골라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6일 군장병 급식용 아이스크림 조달 체계를 기존 단일 업체 계약에서 나라장터 쇼핑몰을 활용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바꿨다.


그동안 단일 계약 방식은 특정 업체의 제한된 품목만 납품돼 장병들 입맛을 맞추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체계 개편에 따라 각 부대는 장병들이 선호하는 제조사의 제품을 자유롭게 골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계약에는 빙그레, 서주, 대상, CJ제일제당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 공급하는 품목은 붕어싸만코, 연유팥빙수, 메론슬러시, 모나카를 비롯해 인기 제품 20종이다. 조달청은 향후 참여 업체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은 지난 2020년 7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일반군수품 조달 업무를 넘겨받은 이후, 장병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선택권이 확대되며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거래액과 등록 품목도 성장했다. 지난해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 공급액은 4613억원으로 전년(4268억원) 대비 8.1% 늘었다. 국방 상용물자 쇼핑몰에 들어선 급식류 상품 수도 지난해 말 기준 7013개를 기록해 전년(5113개)보다 37.2% 증가했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군납 아이스크림 구매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바꾼 것은 군장병의 급식 선택권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병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과 장병들의 선호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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