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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이끈 정정용 감독 “맨시티, 차이를 만들어 내는 팀”

서울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05 23:00
수정 2026.08.05 23:00

정정용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팀 K리그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격돌한 정정용 감독이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팀 K리그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팀 K리그는 전반 25분도 채 되지 않아 무려 3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2분 강원 김대원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때 동점을 이뤘지만 맨시티의 클래스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 직후 정정용 감독은 “좋은 팀과 경기했던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실점은 했지만 우리도 득점이 터지며 조금이나마 팬 분들께 기쁨을 드리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대 맨시티의 기량에 대해서 정 감독은 “개인 기량은 당연히 좋다. 피지컬 등 최고의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우리 선수들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정 선수가 기억에 남기 보단 팀에 새롭게 감독이 왔고, 프리시즌서 만들어 가는 과정인데 잘 다듬어져 가는 팀이라 생각한다.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극찬했다.


특히 정정용 감독은 맨시티와의 맞대결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몸소 운동장에서 상대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음 좋겠다는 바람이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 본인들도 느끼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했다”면서 “우리도 앞으로 좀 더 여유 있게 준비하고 맞이했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후반 교체 투입돼 선방쇼를 수차례 선보인 구성윤(서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정 감독은 “구성윤을 보니 더 좋은 무대로 가야 되지 않나란 생각이 든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체력, 날씨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 선수들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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