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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신유빈, 혼합복식 뛰고 곧바로 여자 단식 출전…모두 승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25 14:03
수정 2026.09.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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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과 혼합복식서 준결승 진출, 동메달 확보

이어 펼쳐진 단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치트라 라스미 18분 만에 격파

신유빈. ⓒ 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유빈은 25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임종훈과 호흡을 이뤄 대만의 세계 10위 린윈루-정이징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7 10-12 11-7 5-11 12-10)로 물리쳤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신유빈-임종훈 조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은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 한국 탁구 대표팀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임종훈-신유빈 조의 다음 상대는 중국의 세계 6위 린스둥-콰이만 조다. 상대전적서 린스둥-콰이만 조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5년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4강전에선 3-1로 이겼다.


혼합복식을 마친 신유빈은 오후 12시 30분에 열린 여자 단식 2라운드에 곧바로 나서 인도네시아의 치트라 라스미를 게임 스코어 4-0(11-3, 11-5, 11-2, 11-7)으로 제압했다.


혼합복식서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도 괴력을 발휘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 불과 18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과 여자 복식, 혼합복식, 여자 단식까지 총 4개 종목을 소화하며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주천희, 김나영 등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천희와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에서 지난 24일 몰디브의 아샤스 나피즈-미쉬카 이브라힘 조를 3-0(11-4 11-2 11-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여자 단식을 마친 신유빈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싱가포르 조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서 전지희와 함께 짝을 이뤄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신유빈은 이번 나고야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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