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주춤…2분기 영업이익 20.8%↓
입력 2026.08.05 16:02
수정 2026.08.05 16:02
매출은 7492억원으로 4.4% 증가…해외 매출 비중 78%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 신작 3종 출시 목표
넷마블 지타워. ⓒ넷마블
넷마블의 전년 동기 대비 주춤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 업데이트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역성장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감소하고 전분기보다 33.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3.3% 감소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초기 매출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22.6%, 전분기보다 13.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이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1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으로 72.5% 늘었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한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도 함께 선보인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