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도방위사령부-서울경찰청, MOU 체결…통합방위 태세 강화
입력 2026.08.05 13:45
수정 2026.08.05 13:45
2026 서울시 통합방위회의 열려…협력체계 점검 이뤄져
오세훈 시장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 생명·안전 지킬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와 군, 경찰이 통합방위사태 또는 긴급상황 발생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5일 서울소방학교에서 2026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주관했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주요 직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는 매년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군·경과 함께 통합방위사태·긴급상황 발생시 3대 기관간 신속한 협의와 조치를 통해 사태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상호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북한 정세 전망', 수도방위사령부의 '대 드론 체계 발전 방향', 서울시의 '을지연습 준비보고'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통합방위 관련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협력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회의에 앞서 열리는 장비 전시·시연에서는 소방재난본부,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장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최신 현장대응 장비를 선보였다.
오 시장은 "다양한 유형의 위기와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