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전국 29개 건설 현장 폭염 대비 긴급 안전점검
입력 2026.08.05 11:23
수정 2026.08.05 11:24
청주 119 항공정비실 현장 찾아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29곳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하는 긴급 안전점검을 펼쳤다. 백승보 청장은 5일 온열질환 예방 조치 실태를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백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119 항공정비실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번 공사는 국가 차원 재난 대응과 응급환자 이송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면적 6973㎡ 규모 소방청 전용 격납고와 행정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백 청장은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과 염분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휴게실 내부 냉방 기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고, 보랭장구 지급 상태를 검토했다.
현장 관계자 간담회 자리에서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 단계에 맞춰 정해진 휴식 시간을 확실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상황에 따라 야외 작업 시간을 줄이거나 공사를 잠시 멈추는 조치도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 체계도 유지도 강조했다.
백 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서는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공사 참여자 모두가 철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인명 피해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