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개기일식·유성우 생중계…스페인·하와이·한국 연결
입력 2026.08.05 11:00
수정 2026.08.05 11:00
개기일식·유성우 릴레이 라이브
과천과학관 개기일식 생중계 홍보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스페인과 미국 하와이, 대한민국을 잇는 생중계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천문 현상 두 가지를 세계 시청자에게 전한다.
과학관은 오는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새벽까지 약 6시간 동안 스페인 본토를 지나가는 개기일식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현상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이번 중계는 달빛 영향이 적은 환경 속에서 일어나는 우주 현상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 잔여물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과학관은 개기일식 이동 경로인 스페인 북부에 현장 중계팀을 보내 태양이 가려지는 장면을 전달한다. 해가 진 뒤 시작되는 유성우 현상까지 화면에 담는다.
이번 라이브는 스페인을 시작으로 미국 하와이 마우나케아 천문대, 국립과천과학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연달아 연결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과학 탐험가 문경수 대장이 특별 출연해 별과 우주탐험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개기일식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같은 밤에 펼쳐지는 일생에 손꼽을 만한 천문 이벤트를 국민 여러분께 가장 생생하게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스페인과 하와이,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 집에서도 세계를 누비며 우주를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