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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8만원부터”…8세대 아반떼, 상품성 높이고 가격 경쟁력 잡았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05 10:53
수정 2026.08.05 10:54

6년 만의 완전변경

플레오스 커넥트·첨단 안전사양 기본 적용

차체 키우고 주행성능 강화

3분기 가솔린부터 고객 인도

아반떼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6년 만에 완전변경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차체를 중형 세단 수준으로 키우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맞춘 디지털 기능과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시작 가격을 2398만원으로 책정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가솔린 모델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역동적인 비례와 입체적인 차체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장은 4765㎜, 휠베이스는 2750㎜로 확대돼 과거 중형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용량도 최대 479ℓ(VDA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다.


차체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8.7%, 평균 인장강도는 718MPa까지 높였으며 충돌 하중 분산 구조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서스펜션과 차체 흡차음 성능도 개선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고 14.3㎞/ℓ를 달성했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을 기반으로 가속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으며, 정부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최종 연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반떼 내장 ⓒ현대차

기본 트림부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트림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기본 적용된다. 고객은 차량 내 앱 마켓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도로에서도 과속방지턱과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 감속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와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 기능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 출고할 예정이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는 디자인과 공간성, 파워트레인, 플레오스 커넥트 등을 통해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차량 구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고객 가치로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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