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입력 2026.08.03 18:44
수정 2026.08.03 18:44
우수 아이디어 조달 행정 반영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3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이 공공조달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공공조달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3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공공조달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약 4개월 동안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공공조달데이터 활용도와 독창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의 영예는 VitAlGuard팀 ‘산업현장 생체 환경 통합 관제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비 실집행 검증 플랫폼’이 차지했다.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워치와 현장 IoT, AI 기술을 연동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 관제하는 내용이다. 안전관리비가 현장에서 올바르게 집행되는지 투명하게 검증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나인티나인팀이 선보인 ‘AI 기반 조달청 공공공사 공사비 및 공사기간 예측 플랫폼’이 대상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건축물의 면적, 층수, 대지면적, 주차 대수 등의 변수를 토대로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산출한다. 주어진 예산 규모에 맞춰 역으로 적정 면적과 층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디지털트윈 기반 노후시설 사전 경보, 지자체 의무 구매 지원, 온비드 연계 물품구매 비용 절감 방안이 기획 부문 우수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특정 규격 자동 탐지, 계약의 법령 위반 검토, 업체 맞춤형 입찰공고 추천 서비스 등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조달청은 이번에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여러모로 검토해 향후 조달행정 AI 전환(AX) 프로세스에 적극 접목할 방침이다.
김지욱 조달청 디지털공정조달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달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공조달 AX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