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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이냐 두 줄이냐”…에스컬레이터 이용법 국민 200명 토론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8.03 12:01
수정 2026.08.03 12:01

행안부, 29일 연세대서 ‘모두의 토론회’ 개최

국민 참가자 200명 공개 모집…10일까지 신청

사고 원인·이용 행태·유지관리 점검…온라인 사전투표 병행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로 서야 할지, 두 줄로 서야 할지를 포함해 안전한 이용 방식을 논의하는 국민 참여 토론회가 열린다. 국민 참가자 200명을 공개 모집하고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와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검토에 활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받는다.


이번 토론회는 한 줄 서기와 두 줄 서기 가운데 어느 방식이 적절한지를 가르는 찬반 토론에 그치지 않는다. 사고 발생 원인과 실제 이용 행태, 설비와 유지관리 상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함께 살펴본다.


승강기 분야 전문가가 주제를 발표한 뒤 참석한 국민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토론도 이어진다.


행안부는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에스컬레이터의 주행 길이와 운행속도, 경사도별 보유 현황 등 통계와 학습 자료를 미리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행안부 누리집이나 대국민 온라인 소통 창구 ‘소통혁신24’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장 토론에 앞서 소통혁신24 ‘모두의 토론회’ 게시판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과 관련한 질문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도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29일 토론회에서 공개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문화는 우리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고 의견도 다양하기에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주제”라며 “이번 모두의 토론회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이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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