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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물과 빛이 머무는 도시로…수변 명소 새롭게 문 열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03 11:00
수정 2026.08.03 11:00

친수시설·경관조명 조성 완료…도심 속 사계절 수변 휴식공간 기대

청라호수공원 물빛 마당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 일원의 친수시설 및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물빛마당'과 커낼웨이 '물결마루'를 새롭게 조성하고 정서진문화공원 일대 경관조명을 개선,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라호수도서관 인근에 조성된 '물빛마당'은 노후 미디어시설 부지를 활용해 만든 시민 친화형 친수공간이다.


235㎡ 규모의 수변형 공간에 발 담금 시설과 커튼분수, 쿨링포그, 그늘쉼터 등을 갖춰 도심 속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낼웨이 '물결마루'는 길이 45m의 수로형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캔들분수와 휴게시설, 그늘막,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물과 가까운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돼 수변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활성화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경관도 한층 개선됐다. 정서진문화공원 일원에는 수변의 특성을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해 청라의 야경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보행로 조도를 높여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친수시설인 물빛마당과 물결마루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점검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구혜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물과 빛이 어우러진 대표 수변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사계절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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