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벗는다…강화 알미골사거리 우회도로 본궤도
입력 2026.08.03 13:21
수정 2026.08.03 13:21
행안부 개발사업 선정…2030년 개통 목표, 상습 정체 해소
강화군 얄미골사거리 우회도로 개설사업 노선도 ⓒ 강화군 제공
강화군 얄미골사거리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강화군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알미골사거리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80억 원 규모로, 군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강화대로와 알미골사거리 일대는 강화풍물시장과 버스터미널, 보건소, 종합병원 등 주요 시설이 밀집해 주말과 공휴일, 장날마다 차량이 집중되면서 상습적인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미골사거리를 우회해 강화대로와 중앙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규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정부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군은 2027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도심을 통과하지 않는 차량이 중앙로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량이 분산되고, 강화읍 중심권의 차량 흐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알미골사거리 우회도로는 강화읍 교통체계를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를 계기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