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2분기 영업익 314억원…전년 대비 21% '껑충'
입력 2026.07.31 15:04
수정 2026.07.31 15:04
매출액 4022억원, 9.8% 증가
ⓒ동원시스템즈 CI
고환율·고유가·내수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원시스템즈가 K-포장재 수출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통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2분기 3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 성장한 40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7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5% 증가한 444억원이었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 및 해외 자회사의 성장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원시스템즈 소재 부문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인 '유니소재'(재활용이 가능한 PE 기반 소재)를 앞세워 북미·아시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회사의 베트남 계열사인 TTP(딴 띠엔 패키징)도 베트남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K-포장재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면서 2차전지 소재, 첨단필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그룹의 종합패키징 및 첨단소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참치캔·식품 포장재·연포장재·알루미늄박·캔(CAN)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