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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 영업이익 611억원…“수익성 개선 지속”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7.31 14:55
수정 2026.07.31 15:15


신라호텔ⓒ호텔신라

호텔신라가 면세(TR) 사업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인천국제공항 DF1 매장 영업 종료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호텔 사업 호조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718억원, 영업이익 61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인천국제공항 DF1 매장 영업 종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면세(TR) 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했다. 회사는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 진입과 신규 호텔 개장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호텔 수요 회복과 사업 확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는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면세 부문은 시장 변화와 대내외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호텔&레저 부문은 3대 브랜드 체계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면세 부문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호텔&레저 부문은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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