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환거래 1214억 달러…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입력 2026.07.31 12:00
수정 2026.07.31 12:00
전분기 대비 187억9000만 달러 증가
외인 증권 매매 확대에 헤지 수요까지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가 통계 개편 이후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외국인 증권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1214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7억9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 기록은 올해 1분기의 1026억5000만 달러였다.
한은은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 증가와 변동성 지속에 따른 헤지 수요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가 541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17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73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0억6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555억1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93억 달러 늘었고, 외환파생거래 비중이 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도 659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94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