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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삼전닉스 레버리지, 자연사 시켜야"…'ETF 아버지’의 경고', 국민의힘,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에 필버 '맞불'…한동훈은 12번째 순서 등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7.30 21:06
수정 2026.07.30 21:07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대해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삼전닉스 레버리지, 자연사 시켜야"…'ETF 아버지’의 경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위험성에 대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를 멈춰야 한다고 당부한 이달 20일 이후 10일 만에 재차 경고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배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레버리지·인버스 2배 상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변동성이 커지고 등락이 반복되면 일일 재조정과 복리 효과 때문에 상품의 가치가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타이밍을 몇 번이나 정확히 맞힐 수 있겠느냐. 1~2번 수익을 낼 수 있겠으나, 그런 방식으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며 저점 매수·단기 매매를 통한 투자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처리 방식을 두고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를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에 필버 '맞불'…한동훈은 12번째 순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여당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종결동의안을 즉각 제출하면서 개정안은 24시간 뒤인 오는 31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7월 임시국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했다.


개정안은 검사의 일반적 수사권을 규정한 현행법 제196조(검사의 수사)를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사의 직접 수사 근거가 사라지면서 검찰은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것만 가능해진다.


또 제327조(공소기각의 판결)에 '중대한 위법 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등 법원이 공소를 기각할 수 있는 사유도 추가됐다.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직후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으며, 여당은 즉각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했다. 종결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되며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필리버스터는 종료된다.


최태원, SK하이닉스 주식 48억원 첫 매입…주가 급락에 책임경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주 명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아래로 떨어지자 약 48억원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했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30일 보통주 362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이날 종가인 주당 132만2000원을 기준으로 47억8564만원이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고 매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고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김동관 승진도 분할도 8월 1일…한화 재편 퍼즐 맞춰졌다


한화그룹 3형제의 승진과 ㈜한화 인적분할이 모두 8월 1일 시행된다.


한화그룹은 30일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시행일은 8월 1일로, 같은 날 ㈜한화 인적분할도 효력이 발생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지분 재편과 사업 재편의 주요 일정이 같은 시점에 맞물리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도 새로운 분기점을 맞게 됐다.


한화 오너 3세의 지분 이동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김승연 회장은 본인이 보유한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김동관 부회장이 4.86%,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3.23%를 받았다. 증여 이후 ㈜한화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5.37%로 재편됐다.


이번 개편 이후 3형제가 맡는 영역도 분명해졌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존속법인 ㈜한화에 남는 방산과 조선, 우주항공, 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한화에너지 지분 50%도 그대로 유지한다. 김동원 부회장은 존속법인에 함께 남아 한화생명 등 금융 사업을 맡고, 한화에너지 지분은 20%다. 김동선 사장은 신설법인으로 분리되는 유통과 레저, 테크 사업을 전담하며 한화에너지 지분 10%를 보유한다.


최대 실적 넉 달 만에 손재일 교체…한화에어로·시스템 대표서 물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손재일 대표가 사내이사 재선임 넉 달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한화그룹은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에 이부환 PGM사업부장을, 한화시스템 대표에 양기원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 두 자리 모두 손 대표가 맡아온 직책이다.


손 대표는 2022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로 취임해 한화디펜스·한화방산을 합병하고 현재의 항공·우주·방산 사업구조를 구축했으며 한화시스템 대표도 겸직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26조원, 영업이익 3조원대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방산 수출 확대가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손 대표는 지난 3월 24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손 대표는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두 회사 대표직에서 모두 물러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략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대표이사가 나뉘어 있고, 김동관 부회장이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에 이부환 내정자가 승계하는 자리는 손 대표가 맡아온 사업부문 대표이사직이다. 김동관 부회장의 전략부문 대표이사직은 이번 인사와 무관하게 유지된다. 한화시스템은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양기원 내정자가 손 대표의 자리를 그대로 물려받는다.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法 "증거인멸 우려"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구속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태지영 부장판사는 이날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를 받는 최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1년간 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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