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코스피 6000선 붕괴에 "국정조사·특검해야"
입력 2026.07.30 11:05
수정 2026.07.30 11:14
"증시 홀짝 도박판…단순 실정 넘어선 범죄행위"
"오늘 본회의서 선관위 특검법 통과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코스피 6000선 붕괴와 관련해 "단순한 실정을 넘어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며 "코스피는 5000선으로 내려앉고 코스닥은 이재명 정권이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간 기준 코스피 하락률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개인도 외국인도 떠나는 증시를 기관이 홀로 떠받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은 브라질에서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는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았다"며 "'우리만 그런게 아니다' '개인 투자자 역동성 때문이다' 여기에 한 마디만 더 보태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못 탈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며 "이건 단순한 실정을 넘어서서 국정조사하고 특검 통해서 수사해야 될 거의 범죄행위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렇게 현실 상황 인식을 못하고 이재명 대통령도 빚내서 투자하라고 했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남의 일처럼 침묵만 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는 말만 한다"며 "이제국정조사와 특검이 답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선관위 특검법의 수사 범위에 서버를 넣을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중앙선관위가 엑셀 파일을 내려보내 전산 조작을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도대체 수사범위에서 무엇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통과되지 않고 형사소송법만 통과된다면 오늘이 이재명 정권의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