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제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26.07.29 11:19
수정 2026.07.29 11:19
혁신 유망기업 제품 평가 현장 공개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전문가가 발굴한 기술 유망 기업의 혁신 제품을 국민과 전문가가 직접 살펴보고 평가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9일부터 이틀간 ‘2026년 제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연다. 혁신제품 스카우터는 산업 현장에서 뛰어난 기술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선별해 공공시장에 추천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행사에서는 스카우터 추천을 받은 126개 후보 가운데 1차 사전 검증을 통과한 30여 개 제품이 공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혁신제품 지정 대상이 결정된다.
현장에는 미래 신산업 기술을 결합한 유망 제품들이 대거 참가한다.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 시술 의료 로봇을 비롯해 해양 오염물질을 스스로 인식해 수거하는 AI 수상드론, 실시간 다국어 대화가 가능한 디지털휴먼 솔루션 등 공공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일상 편의를 증진할 다채로운 기술들을 선보인다.
지역 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 우대 제도도 이번에 처음 적용한다. 지난 4월 제정된 관련 평가기준에 따라 기관 스카우터 추천 우대를 반영하면서, 전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관 스카우터가 발굴한 제품 2건이 최초로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이게 됐다.
공개 행사에 앞서 조달청은 우수 추천 실적을 거둔 스카우터 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아울러 앞으로 2년 동안 활동을 펼칠 신규 스카우터 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발굴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개편된 평가기준과 지역 우대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리는 계기”라며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았던 지역 기술 유망 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